103개 수요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 달성
동반성장위원회의 참여로 상생 의지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5일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열리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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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다음달 25일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개최되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번 상담회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 부산브랜드페스타'(7월25~27일)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3개 수요처가 참가한다. 삼성, SK, LG,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64곳과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39곳이 포함됐다.
수요처 구매담당자는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 신청서를 바탕으로 일대일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와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행사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 상담회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참여로 대·중소 상생 의지가 반영된 자리"라며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 기회를 넓히고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