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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혜성 4타수 2안타 1도루... 대타 출전 이정후는 삼진

기사입력 : 2025년06월08일 07:52

최종수정 : 2025년06월08일 07:52

에러나도 끝내기 안타... 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 1-2
채프먼 끝내기 투런포...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에 3-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혜성이 5일 만에 다시 2안타 경기를 펼쳤으나 소속팀 LA 다저스는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정후는 대타로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으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도루 1개, 삼진 1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0.404에서 0.411로 약간 올랐다. 한 경기에 2안타 이상 때린 것은 3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친 이후 5일 만이다.

김혜성. [사진=로이터]

4일 메츠와 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후 세 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혜성은 이날 3회 첫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을 때 나와 외야 뜬공으로 잡혔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에릭 페디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45㎞ 커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페디는 2023년 KBO리그 NC에서 20승, 평균 자책점 2.00을 기록한 투수다. 이후 MLB로 복귀해 지난해 9승을 거두고 올해는 3승을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출루 후 이어진 오타니 쇼헤이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6호 도루를 달성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두 번째 투수 스티븐 매츠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지만 이어진 타선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8회 1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9회초 1점을 만회해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9회말 세인트루이스 놀런 에러나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전날 0-5 패배에 이어 세인트루이스에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38승 27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6승 26패)가 이기면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2위로 밀려난다. 다저스는 9일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정후는 이날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허리가 불편해 6일 만에 다시 휴식을 취했다. 경기 전 밥 멜빈 감독은 "허리에 약간 뻣뻣함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정후. [사진=로이터]

이정후는 1-2로 샌프란시스코가 뒤진 8회말 2사 상황에서 9번 타자 2루수 타일러 피츠제럴드 대신 타석에 나서 6구 만에 루킹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0.277에서 0.276으로 살짝 내려갔다. 9회초 수비 때 2루수 케이시 슈미트와 교체되어 벤치로 갔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맷 채프먼이 좌월 끝내기 투런포를 때려 3-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를 모두 1점 차로 이기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간 샌프란시스코는 37승 2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38승 27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 애틀랜타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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