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단말기(OBU)에서 사용 가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후불 결제 기능을 갖춘 '후불 하이패스카드 SIM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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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홍보모델이 '후불 하이패스카드 SIM형'을 출시를 알리는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06.04 |
이 카드는 휴대폰 USIM과 유사한 소형 SIM 형태로, SIM형 전용 차량 단말기(OBU)에 삽입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선불 방식과 달리 미리 충전할 필요 없이 후불로 결제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다.
단말기에서 쉽게 탈착할 수 있어 차량 변경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렉서스, 도요타, 르노, KG모빌리티 등 일부 차종의 전용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적용 대상 차량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카드 발급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동원 결제사업부장은 "하이패스 전용 SIM형 단말기 이용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유형의 카드를 선보였다"며 "경남BC카드 회원들이 보다 간편하게 하이패스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교통·주유 특화 카드인 'THE CARD 1472(일사천리)'도 판매 중이다. 해당 카드는 철도·버스·지하철 10%, 항공·택시 5% 청구 할인,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음식점·이동통신 자동이체 5%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