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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자수 박물관 '수繡'에 일본 보자기공예 작가들 찾아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7:41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의 전통자수 박물관 수繡는 오는 3일 일본인 보자기를 비롯한 전통공예 작가 및 주부 20여 명의 방문을 받고 유물관람 및 전통공예 강의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일본인 보자기 작가들은 일본의 'POJAGI 공방 koe(코에)' 회원들로 Koe 원장인 이경옥 교수의 인솔로 대구 박물관 수繡를 방문한다. 지난달 31일 제1차로 일본인 보자기 작가 24명이 대구의 박물관 수繡를 방문해 이경숙 관장의 바느질 공예 강의와 박물관 수繡의 베갯모를 비롯한 여러 전통 유물들은 관람했다.

3일 방문하는 제2차 방문자들은 일본 토쿄와 고베에서 활동하는 여성 작가들로 한국 보자기와 자수에 매료돼 대구의 박물관 수繡를 방문해 강의를 듣고 유물을 살펴볼 예정이다.

일본인 보자기 작가들 대구 전통자수 전문 '박물관 수繡' 을 방문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박물관 수繡]2025.06.02 yrk525@newspim.com

일본 보자기 작가들과 주부들을 인솔해 방문한 이경옥 교수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일문과를 졸업하고 히로시마 대학원에서 일본신화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인과 결혼해 일본에서 보자기 작가로 21년째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작가이다.

이경옥 교수는 "한국에 와서 박물관에서 여러 가지 정보와 지식을 얻고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의 전통자수를 일본인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박물관 수의 이경숙 관장님의 자세하면서도 수준 높은 설명은 일본 작가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한편 이경숙 박물관 수繡 관장은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알려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이번 일본 보자기 작가들의 방문을 계기로 한일 간의 작가 교류를 포함해 민간인 차원의 문화교류로까지 발전되길 바란다. 지난 3월에는 미국인이 박물관 수繡를 방문한 적도 있는데 이번 일본인 작가들의 방문이 국제문화교류의 작은 씨앗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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