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면 30개소, 공음면 17개소, 대산면 19개소 환경개선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성내면, 공음면, 대산면 등의 총 66개 버스정류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에는 약 9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노후된 시설물 재도색과 훼손된 정류장 재설치, 유리 청소 등 종합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정비 대상은 성내면 30개소, 공음면 17개소, 대산면 19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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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버스정류장[사진=고창군] 2025.05.28 gojongwin@newspim.com |
고창군 버스정류장은 주로 농어촌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31대의 버스가 운행하면서 일평균 약 2800회에 달하는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 중 노약자 비율이 약 65%에 달해 안전하고 편리한 정류장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창군 농어촌 버스는 단일요금제를 적용해 일반인은 1000원, 학생은 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를 통해 고창군의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