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공유수면의 건전한 이용 질서 확립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할 공유수면 내 이용행위에 대한 상반기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부터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성구미에 이르는 약 11만4천㎢의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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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사[사진=해수청] |
점검 시설은 점용·사용 허가 시설 73개소를 포함한 평택·당진항 전역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은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조건 이행 여부와 무단 점용·사용, 불법매립 등의 위법사항이 중점 점검된다.
해수청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하거나 필요한 행정처분을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박승희 해양수산환경 과장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평택·당진항 공유수면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유수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