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 기술 협의 결과 공유
이주호, 부처 간 공조 지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전 열린 '경제 안보 전략 간담회'에서 차기 정부에서 한미 협의가 연속성이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외교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국무 2차장,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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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APEC 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교육부] 2025.05.22 photo@newspim.com |
각 부처 관계자 등은 지난주 진행한 한-미 제2차 기술 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 권한대행과 향후 대미 협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품목별 관세와 개별 국가별 상호 관세 문제를 조율하기 위해 미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부 간 2차 실무 협의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마무리됐다.
이 권한대행은 기술 협의에서 파악된 미국 측 관심 사항에 대해 관계 부처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측 입장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번 협의 결과와 향후 대미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