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둘째 날 순위를 79계단이나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24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6언더파 64타의 무결점 플레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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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18일 PGA챔피언십 3라운드 18번 홀에서 그린 벙커샷을 하고 있다. 2025.05.18 zangpabo@newspim.com |
첫 날 2오버파 73타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김시우는 공동 28위(3언더파 137타)로 순위가 올랐다. 그린을 다섯 번 놓쳤지만 타수를 잃지 않는 쇼트게임이 빛났다.
김주형도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5위(2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나란히 7타씩 줄인 벤 그리핀(미국)과 마티 슈미트(독일)가 11언더파 129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였던 재미교포 존 박은 2타만 줄여 3위(9언더파 131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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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벤 그리핀이 24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 2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5.24 zangpabo@newspim.com |
반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49위(1언더파 139타)로 떨어졌다. 셰플러가 오버파 스코어를 낸 것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오버파 이후 23라운드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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