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극단 김씨네컴퍼니가 2025 공연자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강릉시에서 코믹 감동드라마를 선 보인다.
오는 30~31일 이틀간 강릉시 명주동 작은공연장 단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있는 좌충우돌 코믹 감동드리마 '사랑에 관한 소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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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조영택 배우가 황혼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사진=극단 김씨네컴퍼니] 2025.05.23 onemoregive@newspim.com |
'사랑에 관한 소묘'는 사랑에 서툰 노총각과 노처녀, 아픈 남편과의 사랑을 끝까지 지키려는 선희, 아내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하는 남편, 다시 시작하는 황혼의 사랑 등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냈다.
김정아, 조영택, 이보희, 박준영 등 4명이 배우가 다역을 맡아 열연하는 이 작품에서 배우들은 시간과 함께 쌓아온 남편과 아내의 깊은 사랑을 웃음과 눈물로 이야기한다.
김민경 연출(김씨네컴퍼니 대표)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있는 이 공연은 시간의 흐름속에서 피어나는 잔잔한 사랑의 속삭임과 삶과 죽음의 이야기, 황혼의 새로운 사랑을 이야기"라며 "5월의 마지막날 작은공연장 단에서 잔잔한 감동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연극협회 이형섭 동해지부장은 "이 작품은 오랜시간 공연되면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검증된 작품"이라며 "이 작품을 통해 부부의 소중한 인연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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