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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외국인 유입에 상승...젠슨황 언급에 노광기 관련주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5월21일 16:34

최종수정 : 2025년05월21일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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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87.57(+7.09, +0.21%)
선전성분지수 10294.22(+45.05, +0.44%)
촹예반지수 2065.39(+16.93, +0.83%)
커촹반50지수 995.49(-2.19, -0.2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1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긍정적인 A주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외국인 자금이 중국 증시에 유입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21% 상승한 3387.57, 선전 성분지수는 0.44% 상승한 10294.22, 촹예반지수는 0.83% 상승한 2065.3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중국 증시에 대한 호평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5월 들어 두 차례 중국 증시 목표치를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19일(미국 현지 시간) MSCI 중국지수와 CSI 300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각각 84포인트, 46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시세 대비 각각 11%, 17%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일본 노무라 증권은 19일 "중국 증시는 더 강한 하방 경직성을 지니고 있으며 당국의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자본의 중국 증시 유입이 더욱 촉진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노무라 증권은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4.0%에서 4.5%로 높여 잡았다.

UBS는 "중국 경제 성장 전망이 개선되면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중국 A주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아지고 있다"며 "올해 중국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분기별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 역시 보고서를 통해 "4월 하순부터 글로벌 자금이 중국 A주에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모건 스탠리의 중국 자산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중국 상장 기업 IR 참여 횟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중국 증권보에 따르면 4월부터 5월 20일까지 347곳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중국 상장사 IR에 참여했다. 특히 골드만 삭스, 씨티 은행, 노무라 증권 등은 40회 이상의 IR에 참석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21일 추이

이날 특징 주로는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인 노광기 관련 주가 상승했다. 시룽커지(西隴科学)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카이메이터치(凯美特气), 컨터추이화(肯特催化)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언급한 점이 노광기 관련 주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젠슨 황 CEO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글로벌 미디어 Q&A' 행사에서 "(미국의) 수출 통제는 실패했다"며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정책이 중국의 기술 개발을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기술 기업 중 하나인 화웨이가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가 중국에 돌아오지 않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주도 강세를 보였다. 진룽위(金龙羽), 궈쉬안가오커(国轩高科), 빈하이넝위안(濒海能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궈쉬안가오커가 이날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고 발표한 점이 이날 관련 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궈쉬안가오커의 전고체 배터리 프로젝트에는 이미 4곳의 고객사가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93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931위안) 대비 0.0006위안을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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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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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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