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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美 추가 제재 움직임에 하락...자동차부품주 대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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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67.46(-13.36, -0.40%)
선전성분지수 10179.60(-6.85, -0.07%)
촹예반지수 2039.45(-3.80, -0.19%)
커촹반50지수 995.24(-5.73, -0.5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6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관계 리스크가 부각된 것이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0% 하락한 3367.46, 선전성분지수는 0.07% 하락한 10179.60, 촹예반지수는 0.19% 하락한 2039.4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CXMT(長鑫存儲, 창신춘추) 등을 미국 업체와 거래를 금지하는 수출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BIS가 작성한 초안에 따르면 CXMT 외에도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中芯國際, 중신궈지)와 메모리 반도체 회사 YMTC(長江存儲, 창장춘추)의 자회사들도 제재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SMIC와 YMTC 본사는 이미 미국의 수출 금지 기업으로 지정된 상태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 시간) 중국 화웨이의 인공지능(AI) 칩인 어센드와 관련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화웨이의 어센드 칩을 사용하면 미국의 수출 통제를 위반하는 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15일 "중국은 미국이 즉각 잘못된 처사를 바로잡기를 촉구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중 양국이 무역 협상에서 합의를 끌어낸 후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면서 미중 관계 리스크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6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자동차 부품 주가가 대거 상승했다. 하오언치뎬(豪恩汽電), 춘싱징궁(春興精工), 톈치무(天汽模)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 공업 정보화부가 이날 '자동차 긴급 제동 시스템 기술 요구 및 시험 방법' 초안이 공개됐으며, 해당 초안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승용차와 경화물차에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이 장착돼야 한다. 식별 능력을 갖춘 긴급 제동 시스템은 보행자,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식별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한다. 이 같은 소식이 관련된 자동차 부품 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인공태양 관련주도 상승했다. 바이리뎬치(百利電氣), 왕쯔신차이(王子新材), 중저우터차이(中洲特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오상(招商) 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의 핵융합 연구 개발이 여러 상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핵융합 상업화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업스트림의 장비 업체들이 상당한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93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963위안) 대비 0.0025위안을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3%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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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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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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