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 추진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12일 예일어린이집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유아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예일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전미애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화 구연, 생물다양성 보드게임, 생명 친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 생태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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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교육 [사진=연천군] 2025.05.13 atbodo@newspim.com |
전 센터장은 이어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은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은 어린이의 감수성과 상상력 속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을 토대로,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연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중립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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