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는 지난 9일 춘천성심병원, 강원소방본부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진료협력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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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춘천성심병원과 중증심뇌질환 협약 체결.[사진=강원대학교병원] 2025.05.1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이송과 치료 결정을 위한 의사소통,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를 위해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해 영동권에서 시작된 협약이 강원권역 전체로 확대됐으며,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은 급성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의 골든타임 확보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협약식에는 이봉기 강원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속한 환자 이송과 체계적 환자 연계가 가능해져 환자의 예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승룡 강원소방본부장은 "어려운 의료 여건에서도 이번 협약이 치료 격차 해소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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