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목재 이용 가치가 높은 경제림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유림을 대상으로 '2025년 경제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까지 파주 지역 내 20헥타르 규모의 사유림에 백합나무와 낙엽송 등 생장이 빠른 수종 4만5200본을 심을 계획이다. 예상되는 전체 예산은 8712만 원이며, 이 비용의 10%는 산림 소유주가 부담한다.
이번 경제림 조성 사업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목재 자원 공급을 통해 경제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조성하는 데 있다. 특히, 백합나무와 낙엽송 등의 수종을 선택해 생장이 빠르고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벌채가 진행된 사유림을 중심으로 경제림 조성 사업이 추진되며, 파주시는 이를 통해 목재의 적기 수확, 재조림, 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산림의 공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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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의 공익성과 경제성 제고[사진=파주시] 2025.05.09 atbodo@newspim.com |
파주시 관계자는 "경제림 조성은 단순한 식재 사업을 넘어서, 산림의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균형 있게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실현을 위해 산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파주시는 생태적, 경제적으로 균형 잡힌 산림 자원 육성을 위해 향후 다양한 산림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 자원의 지속 가능한 사용과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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