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주요 부대시설을 운영할 민간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도리파크는 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7에서 지난 2022년 7월 개장한 도심형 농촌테마공원이다. 부대시설은 ▲로컬판매장 파머스마켓 ▲휴게음식점 도도리카페 ▲야외 바비큐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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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리파크 전경. [사진=세종시] 2025.05.09 jongwon3454@newspim.com |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향후 2년간 해당 부대시설을 운영할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 시 카페와 기존 파머스마켓 건물, 야외 바비큐장 등을 직접 운영하게 되며 시 농특산물을 가공·판매하는 등 공익적 역할 수행과 함께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운영자 모집 공고는 오는 28일까지며 심사기준은 사업 계획 창의성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사업 방안 등 지역경제와 도도리파크를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 아이디어 등이다.
시는 오는 20일 공모에 관심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도도리파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점민 세종시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도도리파크는 지역농업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대표 거점 공간"이라며 "농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있는 분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