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증시는 17일 가계 예금 이탈 자금 유입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 인민은행 통계에서 4~5월 가계 예금 2조500억위안 감소해 증시·고정수익 상품으로 이동했다
- TSMC 유리기판 개발·화웨이 폴더블폰 호조로 관련주 상한가 등 테마주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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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지수 15880.95(+205.70, +1.31%)
촹예반지수 4167.05(+64.11, +1.56%)
커촹반50지수 1840.82(+82.40, +4.6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약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17일 상승했다. 중국 증시 환경에 호재가 발생하면서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0% 상승한 4108.08, 선전성분지수는 1.31% 상승한 15880.95, 촹예반지수는 1.56% 상승한 4167.0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4~5월 가계 예금은 총 2조 500억 위안(약 459조 원)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규모의 두 달 연속 감소 기록이다.
은행 예금에서 이탈한 자금은 은행 재테크 상품,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 펀드, 저축성 보험 등 고정수익형 금융상품으로 유입됐다. 자금 중 상당 부분이 직접 투자 혹은 간접 투자 형태로 증시로 흘러들어간 셈이다.
또한 우칭(吳清)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주석은 18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루자쭈이(陸家嘴) 포럼에서 상하이거래소 커촹반(科創板) 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조치를 마련할 예정임을 밝혔다.
우칭 주석은 "대형 언어 모델(LLM) 개발사와 바이오 제조 등 첨단 기술 기업들이 보다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현행 상장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중국 본토 이중 상장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징주로는 유리기판 섹터가 대거 상승했다. 치빈지퇀(旗濱集團), 징둥팡(京東方), 워거광뎬(沃格光電)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만 TSMC가 최근 공급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CoWoS 유리기판 개발 계획'을 발표한 점이 호재가 됐다. TSMC는 기판 제조업체인 이비든과 패널 제조업체 등과 협력하여 유리기판을 사용한 첨단 패키지 공법을 검증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TSMC가 처음으로 유리기판 기술 응용 과정을 공개한 것이며, 유리기판이 정식으로 산업화 검증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폴더블폰 관련주도 상승했다. 메이디카이(美迪凱), 광훙커지(光弘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인 퓨라 X 맥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사내 폴더블폰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내년에 1억 대를 돌파할 것이며, 2030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11.4%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809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8108위안) 대비 0.0012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