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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닛케이, 연일 최고치 행진...토픽스도 사상 첫 4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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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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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닛케이주가가 AI·반도체주 강세로 5거래일 연속 올랐다.
  • 닛케이225는 6만9902.25엔, 토픽스는 4013.23포인트로 마감했다.
  • 미국·이란 긴장 완화와 배당 재투자 기대가 매수세를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7일 닛케이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투 종결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뉴욕 원유선물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유 가격 상승이 초래할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2%(497.75엔) 상승한 6만9902.25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55%(22.09포인트) 오른 4013.23포인트로 마감하며 역시 최고치를 다시 썼다. 토픽스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닛케이평균의 상승 폭은 장중 한때 700엔을 넘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수가 전체의 60% 가까이를 차지했다. 전날 미국 기술주 약세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했던 도쿄일렉트론과 레이저텍 등 AI·반도체 관련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닛케이평균은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으며, 거래 시간 중에는 전날에 이어 한때 7만 엔 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것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19일 예정된 공식 서명식을 앞두고 공개된 합의문 내용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하고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는 대가로 경제적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전투 종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국내외 주요 이벤트가 별다른 충격 없이 마무리된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16일까지 열린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와 회의 후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의 기자회견이 무난하게 지나갔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였던 미국 스페이스X의 상장도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상장 이후에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의 과도한 경계심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6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일본의 3월 결산 기업들이 배당금 지급을 본격화하는 점도 수급 측면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필립증권의 마스자와 다케히코 주식부 트레이딩 헤드는 "투자자들이 받은 배당금을 다시 주식시장에 투입하는 배당 재투자 움직임이 증시를 떠받쳤다"며 "주가 상승 흐름에서 소외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른바 '포모(FOMO)' 심리로 매수에 나선 투자자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0조4130억 엔, 거래량은 21억1655만 주였다. 상승 종목은 931개, 하락 종목은 578개, 보합 종목은 55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과 키옥시아가 상승했다. 무라타제작소, 다이요유덴, 화낙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SBG)과 어드밴테스트는 하락했으며, 리크루트홀딩스와 토요타자동차도 약세로 마감했다.

닛케이주가 최근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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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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