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이재민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재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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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심리치료가 진행되며 피해 이재민의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감안해 상담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인력이 직접 피해자 거주지에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한 가구 중 고위험군에 해당되거나 별도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심리검사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심리치료 지원이 대형산불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분들의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재민분들이 산불 피해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