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돌풍 이끄는 '쌍두마차'... 폰세·와이스의 시너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폰세, 와이스 모두 투수 지표에서 최상위권
성적뿐 아니라 더그아웃에서도 열정적 응원
경기장 밖에서는 아내들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한화가 2005년 이후 20년 만에 팀 9연승을 달성했다. 한화의 폭발적인 상승세 주역은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의 외국인 원투펀치다.

한화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1선발 폰세는 지금까지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모든 투수 중 가장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시즌 8경기에 출전해 53이닝을 던졌고, 6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70, 탈삼진 66개를 기록하며 다승 2위, 평균자책 3위, 탈삼진 1위, 이닝 소화 1위라는 놀라운 수치를 세웠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외국인 선발 투수 코디 폰세(왼쪽), 라이언 와이스. [사진 = 한화] 2025.04.17 wcn05002@newspim.com

폰세는 최고 시속 153.1km의 빠른 공과 함께 날카롭게 떨어지는 시속 140km의 체인지업, 슬라이더에 커브까지 모두 구사하며 타자들을 압도한다. 가장 큰 장점은 이닝 소화력이다. 3월 22일 kt전, 4월 9일 두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7이닝 이상 소화했다. 폰세가 등판하는 날이면 한화는 불펜 자원을 아낄 수 있었다.

2선발 와이스도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단단해지고 있다. 그는 8경기 48.1이닝 5승 1패 52탈삼진 평균자책점 3.91로 다승 3위, 탈삼진 6위, 이닝 소화 3위까지 달성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와이스도 시속 151.5km의 강력한 빠른 공과 함께 횡슬라이더로 불리는 스위퍼를 주로 사용해 타자들을 요리한다. 폰세와 같이 이닝 소화력이 뛰어나 3월 29일 KIA전, 4월 4일 삼성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 소화했다.

베테랑 류현진도 외국인 원투펀치의 맹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와이스, 폰세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 폰세, 와이스 둘 다 매 경기 6~7이닝씩 던져주면서 불펜투수들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게 큰 것 같다. 선발이 이렇게 긴 이닝을 던져주면 투수진이 무리 없이 한 시즌을 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홈런을 친 문현빈과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이글스 TV] 2025.05.07 wcn05002@newspim.com

그뿐만 아니라 폰세는 팀의 토종 유망주 문동주와도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기 중 폰세가 문동주에게 투구 그립이나 동작을 조언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문동주는 "내가 먼저 찾아가서 물어봤고, 폰세가 워낙 이런 쪽에 잘 아는 선수인 거 같다. 이렇게 챙겨주고 가르쳐준 폰세에게 정말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폰세도 "문동주와 김서현 등 선발과 구원 모두 최고다. 그들에게 자신의 구위를 믿고 던지라고 말해준다"라고 화답했다.

더그아웃에서도 폰세와 와이스의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등판일이 아닐 때도 폰세와 와이스는 팀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자처하며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파이팅을 외친다. 특히 와이스는 홈런이나 타점을 기록한 동료와 함께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치는 것으로 팬들에게도 익숙한 장면이 됐다. 폰세는 지난 3월 28일 대전 홈경기에서 5회초 투구를 마치고 선수들을 더그아웃 앞에 불러 모아 "너희들을 믿는다. 한점만 뽑으면 잘 풀릴 수 있으니 힘을 내자"라며 팀에 기운을 불어넣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의 아내인 엠마(왼쪽)와 라이언 와이스 아내인 헤일리 브룩이 직관한 뒤 사진을 찍었다. [사진 = 헤일리 브룩 인스타그] 2025.04.25 wcn05002@newspim.com

경기장 밖에서는 아내들이 한화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폰세의 아내인 엠마와 와이스의 부인인 헤일리 브룩은 '홈런 클럽'이라는 이름의 러닝 크루를 만들어 경기 전 팬들과 경기장 근처를 뛰며 교류한다. 특히 헤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관 영상과 한국 생활을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 친밀함을 쌓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페이스라면 10승 고지를 어렵지 않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서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나란히 10승 이상을 거둔 것은 2019년의 워윅 서폴드(12승)와 채드벨(11승)뿐이다. 이 두 선수는 아직도 한화의 최고 외인 듀오로 평가받고 있다. 폰세, 와이스가 이들의 합작 승수인 23승을 넘긴다면, 한화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 조합으로 남게 된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