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엔씨 다이노스의 문수야구장 임시 대체 구장 사용을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 |
문수야구장 관람장 증설 조감도 [사진=울산시] 2025.05.08 |
창원엔씨(NC)파크의 안전점검 문제로 대체 구장을 찾던 엔씨 다이노스의 요청을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다.
엔씨 다이노스는 팬 접근성과 선수단 운영 안전성을 고려해 문수야구장을 선택했다. 이 결정으로 울산 시민들은 프로야구 관람 기회가 증가해 지역 프로야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기간 동안 선수단 및 KBO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울산에 체류하게 돼, 지역 숙박시설과 외식업계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KBO와 지난 4월,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각종 야구대회 유치, 전지훈련 활성화 등의 방안을 모색해왔다. 올해 2월부터 17억 원을 투입해 문수야구장 시설 개선을 완료하며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