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아이와 함께 매월 남해를 체험할 수 있는 구독형 여행 상품 '월간 남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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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시한 '월간 남해' [사진=남해군]2025.05.07 |
'월간 남해'는 한 번의 결제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7회의 남해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정기 구독 여행상품이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모든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한정판 체험들로 구성됐다. 또한 남해의 계절성과 특정 시기를 반영해 가장 남해다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5월 손모내기, 6월 죽방렴 체험, 7월 서핑과 공예, 8월 도둑게 유생털이 관찰 및 별자리 관측, 9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10월 영어로 진행되는 생태탐험, 11월 이순신역사 해설 투어 등 남해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특별한 체험들이 포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월 주말 반나절 일정으로 운영되며, 7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포함한 구독 가격은 1인 9만 원으로 최대 68% 할인이 적용됐다.
재단 관계자는 "'월간 남해'는 단순한 여행상품이 아니라, 남해의 관광사업체들이 직접 만든 로컬 콘텐츠를 관광객과 공유하고 연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상품을 통해 아이와 함께 매월 색다른 남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