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을 짓다' 대상 수상…7월5~27일 인천에서 본선 경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대상에 파주시 극단예성 '심청전을 짓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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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예성 '심청전을 짓다'의 한 장면. [사진=극단예성] 2025.05.07 atbodo@newspim.com |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18팀이 참가했다. 오는 7월5~27일 인천시 종합문화예술회관 청라블루노바홀과 서구 문화예술회관 및 문학시어터 등 4군데서 본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1등 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이집트 해외공연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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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운 파주시 극단예성 대표. [사진=극단예성] 2025.05.07 atbodo@newspim.com |
박재운 파주시 극단예성 대표는 "기존에 심청전 이야기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효성을 중시하는 조선 유교사회는 많은 폐단을 낳았고 사회 이데올로기로 여성을 오히려 억압했다"며 "'심청전을 짓다'는 심청이가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주변 인물을 통해 유교사회 병폐와 현대사회에서 다시 봐야 할 문제점에 대해 고민했으며 연극적으로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