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책임질 두 지도자의 결단만이 아름다운 단일화 이뤄낼 수 있어"
"반이재명 연합전선 구축을 위한 범보수 단일화에 적극 나서달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41명은 6일 김문수·한덕수 후보의 신속한 단일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두 지도자의 결단만이 촉박한 시한 내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신속하고 아름다운 단일화를 절실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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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6·3 대통령 선거 후보(왼쪽),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헌화한 뒤 합장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이들은 "동심협력(同心協力)이 없는 분열은 처절한 패배를 가져온다"며 "단일화의 기치로서 두 분이 맞잡은 양손을 드높이 드는 가슴 벅찬 모습이야말로 우리 국민이 고대하고 있는 대선 승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선 승리와 국가 미래를 위한 공동 비전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두 분이 갖춘 연륜과 경험, 추구하는 가치로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때 진정으로 자유민주주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반(反)이재명 연합전선 구축을 위한 범보수 단일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의 단일화 성과 위에 이번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참여한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나경원, 이철우, 유정복, 양향자 후보는 물론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 등을 포함하는 반이재명 연합전선을 구축해 대선 승리의 역사적 사명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호소드린다"고 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