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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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신청 대상은 안성시 대덕면, 고삼면, 보개면, 안성1·2·3동의 주택 및 건물 소유자로, 5월 28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지원은 설치비 중 본인 부담금 약 110만 원을 제외하고 지원되며, 설치 후 연간 전기요금이 약 60만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미 관련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6월 중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와 공개·심층평가를 거쳐 11월 중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