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도내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입학준비금과 수학여행비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전년과 동일한 기준으로, 충청남도 내 초중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다자녀·특수 학생에게는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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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초중고 신입생 5만5290명에게 지난 3월 말부터 신입생의 학부모 계좌로 1인당 10만 원씩, 약 55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입학준비금 신청을 놓친 학생은 추가 신청 가능하며, 올해 11월 30일 이전 전입 학생도 분기별 수시 지원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다자녀·특수 학생에게 지원되는 추가 지원금 10만 원도 오는 6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수학여행비 역시 202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모든 초중고 학생(초중고 급별 1회 지원)을 대상으로 ▲초 16만 원 ▲중 20만 원 ▲고 30만 원까지 지원하고,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기본 지원금을 포함해 ▲초 25만 6천 원 ▲중 32만 원 ▲고 48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달 말 수학여행지원금 약 93억 원을 1차로 교부했으며,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 지원되는 추가 지원금은 다음달 중 교부 예정이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작년 11월 교육복지 지원사업 설문조사 결과, 입학준비금과 수학여행비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부모의 비율은 약 98.9%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교육재정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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