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주년 노동절 맞아 논평 발표..."특수노동자 보호·노동인권 교육 확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일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논평을 내고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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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노동자들의 피와 땀, 그리고 희생이 있었다"며 "그러나 여전히 노동의 가치가 온전히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주 69시간제는 노동자의 삶을 무너뜨리는 시도였고, 노동조합의 권리는 '카르텔'이라는 낙인 아래 탄압받았다"며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도 계속 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노동자의 삶은 곧 민생"이라며 "노동이 존중받아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주 4.5일제 확대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 ▲특수노동자 보호를 위한 조례 및 규정 정비 ▲청소년·대학생 대상 노동인권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노동자가 흘린 땀방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노동 존중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