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영춘제부터 공연·전시·체험까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 행사로는 청남대 영춘제 봄꽃 축제가 오는 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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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영춘제 봄꽃 축제 포스터.[사진=충북도] 2025.05.01 baek3413@newspim.com |
이번 축제에서는 봄꽃 전시와 함께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기획전 '색에 물들다'가 진행되며 마술 공연과 함께 충북도립극단이 준비한 관객 참여형 연극도 함께 펼쳐져 문화적 감성을 자극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림책 정원 1937(충북도청 본관 1층)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과 드로잉 워크숍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공연, 마술쇼,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통한 힐링도 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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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 기획전 포스터. [사진=충북도] 2025.05.01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음악회'를 2일 진천 베티성지, 3일 청남대 영빈관에서 개최한다.
충북 각 시·군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충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충북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