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기획재정위원회)이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 인프라 구축은 국가 위기 대응 체계의 핵심이며,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로부터 「소방청사 건축사업(신축·사업변경)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도민과 소방 인력을 위한 복합훈련센터와 재난대응 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주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광명 도민·소방 복합훈련센터 신축 ▲동두천 소요센터 이전 신축 ▲시흥 장곡센터 신축(사업변경, 예산 증액) 등으로, 지역 수요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이 주 내용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광명 복합훈련센터는 르프활용 인명구조, 다수사상자 대응 등 실전형 체험훈련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도민과 소방대원이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상시 체험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두천 소요센터는 기존 청사가 신속한 출동과 시민 대응에 부적합해 이전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부지 확보 등에서 도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재난 대응 시설은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기반"이라며 "광명 복합훈련센터가 계획대로 신속하게 완공되어 실질적 훈련과 소방 인력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동두천 소요센터는 정확한 부지 선정과 접근성 확보가 중요하며, 노후화된 청사는 오히려 재난 대응 역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소방 인프라 개선에 대한 지원을 적극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원회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소방 재난 대응체계와 체험시설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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