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 경쟁력 강화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속 가능한 마늘 산업 발전과 고품질 생산 기반 확보를 목표로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과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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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 [사진=뉴스핌DB] |
군은 체계적인 재배 기술 정착을 위해 우량 종구 재배 및 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1차로 선정된 종구 전문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를 진행해 최종 생산농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우량 종구는 일반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며 안정적인 종구 공급을 위한 조례 제정도 검토 중이다.
뿐만 아니라 마늘 전 과정의 기계화 시범 사업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며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농기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 등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단양 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