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지난 25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송원대 공연예술학과 문복주 교수가 기획과 연출을 맡은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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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쇼. [사진=함평군] 2025.04.28 saasaa79@newspim.com |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이번 퍼레이드쇼는 나비의 문 광장에서 시작한다. 나비여신, 나비요정, 황금박쥐 인형탈을 쓴 인물들이 리듬에 맞춘 춤과 함께 중앙광장까지 행진한다.
이어 중앙광장에서 30분간 나비캐릭터, 미러맨&젠틀맨 등의 화려한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공연 후에는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
퍼레이드쇼는 내달 6일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열리며, 특히 어린이날을 포함한 내달 5일과 6일에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축제에서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쇼가 특히 큰 관심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