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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통령 당선시 임기 개시와 동시에 남북정상회담 제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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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정책, 평화·안정 실현에 주력할 것"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6·3 대통령 선거 후보는 28일 "대통령 임기 개시와 동시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제안해 대화의 문을 과감히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북 정책에 있어서 상호주의 원칙을 분명히 하면서도 실용적이고 유연한 접근법을 견지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8 yym58@newspim.com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 이후 그 혜택을 누리며 성장한 첫번째 세대로서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 역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해 변화하고 진화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육성과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이며, 한미일 3국 협력 또한 지역 안보와 경제 번영을 위한 필수적 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강화 움직임과 이에 따른 유럽 국가들의 연대 강화 현상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보다 긴밀한 협력과 전략적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한일 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점은 의미가 있으나 '물컵에 물을 반만 채웠다'는 정치적 수사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의 깊이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지도자의 세대 교체는 한일 관계에 있어서도 신뢰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협력 분야로 우주항공 기술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매우 근접해 있어 우주항공 기술의 공동 개발과 인프라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및 동아시아 전체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나아가 방위산업의 선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효율적이고 정밀한 무기 체계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산 수출 및 국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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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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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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