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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일 관세 협상 기대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혼조...TSMC·일라이릴리·엔비디아↑ VS 인텔·유나이티트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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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부활절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은 혼조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세 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지만, 유나이티드헬스의 실적 전망 하향이 다우지수 선물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504.00포인트(1.26%) 내린 3만9,349.00을 가리켰다. 반면 E-미니 S&P500 선물은 전날보다 32.75포인트(0.62%) 전진한 5,338.50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도 173.50포인트(0.94%) 상승한 1만8,558.75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관세 완화 기대감"…글로벌 무역 협상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과의 관세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하며, 최근 단행한 글로벌 고율 관세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일본과의 이번 대면 협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품 전반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주요 회담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수주간 수십 개국과의 협상 결과가 속속 발표될 것으로 내다보며, 국가별·산업별로 적용될 관세의 범위와 강도에 대한 명확성이 시장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향방도 주목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경제 성장 둔화를 야기할 수 있다"며 연준의 정책 결정에 혼선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ING는 이날 보고서에서 "트럼프는 (금융) 시장 혼란에 생각보다 느긋하며, 파월은 뚜렷한 대응책 없이 관망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5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11.6%로  일주일 전 27%에서 크게 내렸다. 연준의 신중한 스탠스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사진 = 셔터스톡]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 증시에 상장된 대만 ▲TSMC(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종목명:TSM)의 주가가 개장 전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발 관세 폭탄에 대한 우려로 반도체 주문이 몰리며 1분기 순이익이 60% 급증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했던 ▲엔비디아(NVDA)의 주가가 0.4% 반등하며 반도체 섹터는 소폭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은 AI 반도체 대중 수출에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보도에 주가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TSMC가 최근 불거진 인텔과의 합작 논의설을 공식 부인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먹는 비만약 임상 3상 결과가 성공적이라는 소식에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12%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반면,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는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에 주가가 18% 폭락 중이다. ▲CVS 헬스(CVS) ▲휴마나(HUM) 등 헬스케어 업종 전반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예고…넷플릭스 실적 주목

이번 주 들어 다우와 S&P500은 1% 이상, 나스닥은 2.5% 이상 하락하는 등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주간으로 하락 마감할 전망이다. 미 증시는 하루 뒤인 18일 '성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한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지표는 미 경제 상황에 대한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주간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5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9000건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22만5000건)도 밑돌았다.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줄었다는 건 고용 시장 상황이 그만큼 견고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개장 전 발표된 3월 미국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132만4000채로 2월 수치(149만4000채)나 월가 예상치(142만채)를 하회했다.

이날 개장 후에는 마이클 바 연준 이사의 발언이 예고돼 있으며, 장 마감 후에는 빅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넷플릭스가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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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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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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