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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美 관세폭탄 예고, 공급망 긴장감 속 中 반도체를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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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반도체 공급망 불안, 기술국산화 속도 낼 중국
반도체 원산지 新규정 발표, 국내외 업계 영향 진단
정책 지원, 수요 확대, 실적 개선 등 긍정 시그널 포착
반도체 산업의 재평가 가능성, 주목할 투자 방향 진단

이 기사는 4월 14일 오후 4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美 관세폭탄 예고① 공급망 긴장감 속 中 반도체를 주목하는 이유>에서 이어짐.

◆ 정책 지원 집중될 '국산화가 시급한 반도체 분야'

중국 반도체 산업체인 중 다수 영역에는 여전히 큰 기술국산화 여지가 있다. 특히,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중국 당국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지원 여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집적회로, 반도체 장비 및 반도체 소재 영역에 있어 2024년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금액은 각각 118억, 45억, 4억 달러로 해당 산업 영역 전체 수입액의 3%, 10%, 10%를 차지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14 pxx17@newspim.com

그 중에서도 장비 부품, 웨이퍼 기판, 프론트 엔드(전공정) 장비 등의 세부 영역은 전체 수입액 중 미국산 수입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3.2%, 12.8%, 9.5%에 달해, 여전히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다시 말해 해당 산업 영역은 향후 기술국산화가 더욱 빠르게 추진될 영역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는 대외 의존도가 가장 높은 반도체 영역이다. 앞서 언급했듯 장비 부품과 전공정 장비 등 미국산 수입액 상위 3개 영역 중 2개가 장비 영역에 속한다.

해관총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반도체 장비 총 수입액은 471억 달러에 달하는데, 그 중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45억 달러로 9.5%를 차지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14 pxx17@newspim.com

중국 산업 연구기관 터우바오연구원(頭豹研究院)에 따르면 스트리퍼, 스크러버, 에칭(식각) 장비 영역은 국산화율이 높은 편이고 CMP, 열처리 등에서는 일부 돌파구를 마련한 상태다.

반면, 반도체 공정의 첨단화 정도를 직접적으로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노광(포토리소그래피) 장비는 국산화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계측 장비 또한 국산화율이 1~10%에 불과하고 CVD/ALD, 코터(Coater)와 디벨로퍼(Developer) 등도 5~10%에 그쳐 해외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특히, 전공정 장비 중 이온 주입기, 산화 공정 장비, PVD 등은 전체 수입액 중 미국에서 수입하는 제품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78.8%, 28.3%, 14.1%에 달해 국산화로 대체할 수 있는 여지가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다.

터우바오연구원은 "2025년 반도체 장비의 전체 국산화율이 50%까지 향상되어 미국, 일본,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에 대한 의존도에서 초보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글로벌 반도체 수요 상승주기, 안정적 성장세 전망

AI 반도체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 반도체 시장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565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판매액은 155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의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14 pxx17@newspim.com

2월 들어 글로벌 반도체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상승한 549억2000만 달러로 1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전달과 비교해서는 2.9% 감소해 증가폭은 5개월 연속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 2월 판매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48.4%로 글로벌 평균 증가율을 상회했다. 같은 기간 중국, 일본, 유럽, 기타 지역의 증가율은 각각 +5.6%, +5.1%, +8.1%, +10.8%로 글로벌 평균 증가율을 하회했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2025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97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AI가 불러올 클라우드 수요 급증과 단말기 수요의 지속적 회복세가 반도체 사이클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소비자 전자제품 수요가 꾸준히 회복됨에 따라, 반도체 제품 시장 소비를 강력하게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4월 8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6320만 대를 기록했다. 윈도우(Windows) 10 시스템 지원 종료일 임박에 따른 장치 업그레이드, 단말 AI 애플리케이션 수요 확대, 미국발 관세 충격에 대한 선제 대응조치 등이 그 배경이다.

앞서 IDC는 202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 늘어난 2억8900만 대에 도달할 것이며, 이러한 출하량 성장세가 향후 몇 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 커지는 불확실성 속 취할 '반도체 투자노선'?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부터 반도체 기업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4월 1일까지 A주에 상장된 118개 반도체 상장사가 2024년 연간보고서 및 실적 속보를 공개했다. 이는 전체 반도체 상장사의 약 75%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 중 95개 기업이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의 증감폭을 동시에 공개했는데, 그 중 52개 상장사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국산화는 반도체 섹터의 투자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기술 자급력 확보가 시급해 정책적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역,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해 기술국산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보이는 종목 등에서 투자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증권사 초은국제(招銀國際∙CMB)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미국에 대한 제품 수입량이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관세 영향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관세의 영향이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의 지연, 관련 주문 취소, 글로벌 반도체 산업 공급망 장애 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기술국산화로의 대체와 기술 자급력 확대에 따른 혜택을 받는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①웨이퍼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 SMIC(中芯國際∙중신궈지 688981.SH/0981.HK), 화훙반도체(華虹半導體 1347.HK) ②반도체 장비 제조사 : 북방화창(北方華創∙NAURA, 002371.SZ) ③팹리스(칩 설계) 업체, 특히 AI와 아날로그 반도체 영역과 관련된 기업 : 탁승미(卓勝微∙MAXSCEND 300782.SH), 패극미전자(貝克微 2149 HK) 등의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동시에 전세계 경제 및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중 관세 전쟁 국면이 격화되며 투자자들은 안전 투자노선을 취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호실적과 고배당 방어 전략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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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69%·與 국힘 2.5배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야당 견제론(34%)을 압도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2.5배 높았다. 대구·경북(TK)도 접전 양상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0%에 육박했다. 취임 후 최고치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국정 안정론이 견제론에 19%포인트(p) 앞섰다. 여론조사 통계를 놓고 보면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이 믿을 수 있는 지역은 거의 TK가 유일했다. 그나마도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출마 예상 후보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TK 민심마저 흔들린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이 5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4%였다. 모름·무응답 13%였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의 여론도 비슷했다. 중도층은 안정론이 52%, 견제론이 34%였다. 18%p 차로 전체 지지율 격차(19%p)와 비슷했다.  특히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높았다. TK에선 '여당' 27%, '야당' 52%, 모름·무응답 20%로, 야당이 여당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TK의 정당 지지율(민주 25%, 국민의힘 26%)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이와 다른 조사도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든 국민의힘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공개된 영남일보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과는 오차 범위 안팎에서 앞섰고, 나머지 경선 후보들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 전 총리는 이 전 위원장과의 대결에서 47%와 40.4%로 6.6%p 차로 오차 범위 내 경합이었고, 주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45.1% 대 38%(7.1%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4%p) 밖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22~23일 18세 이상 대구 시민 820명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추경호 의원(9.9%p 차이)을 제외하고는 김 전 총리와 가상 대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차이를 보였다. 김 전 총리는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과반 이상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친 뒤 회동 내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6.03.26 photo@newspim.com 갤럽 조사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지역별로도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팽팽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거대 양당보다 높은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무당파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여론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느냐'는 질문에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39%였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을 잘하느냐'는 물음에 긍정 평가는 16%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75%에 달했다. 특히 강세 지역인 TK에서도 부정 평가(74%)가 긍정 평가(15%)를 압도했다. 민주당의 입법독주에도 여당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이는 실용 노선을 앞세운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집안싸움으로 허송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는 혹독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모든 여론조사의 통계상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70%에 육박하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주당(46%)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대구시장 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부겸 전 총리는 30일 지역 맞춤형 선물을 갖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기는 선거는 여당이 절대 유리하다. 특히 취임 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다. 이대로라면 여당이 돌발 악재가 겹치지 않는 한 압승이 예상된다.  leejc@newspim.com 2026-03-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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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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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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