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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대출 허가해야" 가상자산거래소...독과점 해법으로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1:21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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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순익 차이 최대 750%…중소거래소는 호재 수혜 못입어
점유율 격차 따라 '주 수입원' 수수료 수입 양극화 극심
"점유율 격차 정책적 해소보다 신사업 확대 기반 조성 필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비트코인 반감기와 친(親) 가상자산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등 호재에 따른 시장 활황에 힘입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지난해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업비트, 빗썸과 같은 대형 거래소들과 점유율 0~2%대에 수렴하는 중소형 가상자산거래소들 사이 빈부격차는 더욱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제도권 진입 시 관련 인력 구축 및 규제 대응에 발생하는 비용으로 수익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 거래 외에도 수탁부터 대출 등 코인을 활용한 신사업을 펼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운영사(두나무·빗썸·코인원·코빗·스트리미)의 당기순이익은 총 1조29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운영사(두나무·빗썸·코인원·코빗·스트리미)의 영업수익(매출)은 총 2조2668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2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호재가 겹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가상자산 대장 종목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개당 가격이 1억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중소형 가상자산거래소는 웃지 못했다. 별도 기준으로 실적을 살펴보면, 점유율 1위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812억원) 대비 26% 늘어난 9881억원을 기록했다. 점유율 2위인 빗썸은 전년 동기(243억원) 대비 무려 565.8% 증가한 1619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반면 코인원과 코빗은 지난해 간신히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각각 156억원, 98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는데 그쳤다. 코인원은 주주사인 컴투스홀딩스 연결 기준으로는 최근 3년간 ▲2022년 29억원 ▲2023년 44억원 ▲2024년 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코빗 역시 2대 주주 SK스퀘어 집계상으로는 ▲2022년 124억원 ▲2023년 67억원 ▲2024년 90억원 손실이었다.

2022년 고파이 사태 여파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지난 2023년 514억원 손실에서 지난해 1305억원 손실로 적자 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거래소들은 거래에 따른 수수료 수입이 주 수입원인데, 수수료 수입만 떼놓고 봐도 ▲두나무 1조6490억원 ▲빗썸 4961억원 ▲코인원 442억원 ▲코빗 87억원 ▲고팍스 19억원 순으로 역시 거래소간 양극화가 극심하다.

이는 업비트와 빗썸이 꽉 쥐고 있는 시장 점유율에서 비롯된 결과다. 코인게코 집계에 따르면 이들 거래소의 지난 3월 평균 점유율은 ▲업비트 71.9% ▲빗썸 24.8% ▲코인원 2.5% ▲코빗 0.5% ▲고팍스 0.3% 순이다. 업비트와 빗썸 두 회사가 사실상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야 모두 조기대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친 가상자산정책 준비에 혈안이지만 새로운 정권 출범에도 중소형거래소들이 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업계의 숙원 과제인 제도권 진입 시 그에 따른 책임비용도 늘어날 공산이 커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익이 탄탄하지 않은 거래소들로서는 개발 시스템 및 인력 확보 등 시장감시 시스템 구축 비용도 부담"이라며 "이미 시행 중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상 준비금 역시 어디에 지출하는 건 아니라도 이익잉여금에서 준비금 항목으로 묶여 사실상 규제비용으로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업계에도 감독분담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분담금 요율은 영업수익(매출)의 약 0.6% 수준으로 책정했다. 당초 금감원이 잠정적으로 정했던 요율(0.4%)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고팍스를 제외한 주요 거래소들은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억대 분담금을 부담하게 됐다. 고팍스의 분담금은 약 2000만원대로 추산된다.

업계에서 꼽는 거래소간 점유율·수익성 양극화 해결법은 신사업 활로 확대다. 지금까지 중소형거래소들은 대형 거래소에서 취급하지 않는 코인 상장 등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였는데, 이마저도 금융당국의 '밈코인' 규제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코인 거래에서는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점유율 격차를 정책적으로 해소하기에는 정부의 시장개입 문제 등 논란거리가 있다"며 "수탁부터 대출, 거래소공개(IEO) 등을 허용해 거래수수료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도록 길을 열어준다면 자유롭고 건강한 경쟁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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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슈퍼 플랫폼' 시동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두나무와 네이버가 가상자산 '슈퍼플랫폼' 탄생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결제하고 예치금은 업비트 계좌와 연동해 이자이익을 꾀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추진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 체결 시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유통, 활용을 잇는 삼각편대를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두나무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유통하고 해당 코인을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막대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대비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와 두나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구체적인 활용처와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네이버페이의 결제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또 업비트에서 거래하며 탈중앙화 금융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업비트 로고.[사진=각 사] 특히 네이버페이는 최근 결제 뿐 아니라 대출, 보험 증권, 자산관리 등을 연계해 종합금융서비스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두나무를 품게 되면 가상자산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페이, 업비트 고객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또는 가상자산으로 네이버페이에서 물건을 구매·결제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와 업비트 계좌가 상호 연동되면 기존 네이버페이 예치금을 업비트 계좌에 보관, 고객들이 이자수익을 꾀할 수도 있다. 이같은 가상자산 활용이 보편화되면 자연히 네이버-업비트 생태계에 고객을 묶는 '록인'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두나무 연결 편입은 단순 가상자산 거래대금에 대한 수익이 인식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토큰(RWA),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신호를 시장에 일종의 '선전포고'로 관측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은(고려대 교수)는 "네이버와 두나무가 힘을 합치면 스테이블코인의 쓸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여러 가능성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시장과 정부에 표현한 것"라며 "시그널을 던졌으니 시장 반응을 보고 세부사안을 정립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임병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토스를 비롯해 은행 등 관련 기업들도 분명 컨소시엄 등 다양한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비해 한국은 많이 뒤처져있기 때문에 당장의 규제보다는 산업육성이 우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다만 제도적 걸림돌도 적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때 발행, 유통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단순 해석하면 네이버에서 만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손자회사인 업비트에 상장, 거래로 이뤄지기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네이버와 두나무의 결합을 어떻게 평가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분야에서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산업혁신의 균형을 중시하며,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심원태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사무관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세미나에서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은 미국의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례를 들며 이해상충 방지, 경업 제한 등 대응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만 참여한다는 특수성이 있어 이용자 보호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네이버와 두나무는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에 두나무가 편입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절차다. 구체적으로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두나무 주식 전부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넘기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측도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에서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진다. romeok@newspim.com 2025-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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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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