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계속된 실수, 확신을 주지 못하는 선수"... 궁지에 몰린 김민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치명적 실수에 현지 언론이 비판적 시선을 보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 전날 경기에서 수비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준 김민재에게 "이번 시즌 김민재는 탄탄한 활약을 펼쳤지만, 실수도 여러 차례 범했다"며 "기대만큼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다. 5경기를 남긴 뮌헨(승점 69점)은 2위 레버쿠젠(승점 63점)과 승점 차를 확실하게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전반 내내 도르트문트의 공격수인 세루 기라시를 철저하게 묶었지만 후반 3분 크로스 상황에서 쇄도하는 상대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막지 못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재가 13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9분 교체 아웃 당하고 있다. [사진 = 스카이스포츠 독일] 2025.04.13 photo@newspim.com

결국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후반 9분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김민재를 라파엘 게헤이루와 교체했다. 이번 시즌 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조기 교체는 처음이기에 현지 언론은 집중 조명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실점을 허용한 후 몇 분 만에 그를 교체했다"며 "이는 다음 주에 있을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3-24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한 후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지만, 한 번씩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예측과 전진 수비를 즐기는 김민재에게 실수는 곧 실점으로 이어졌다.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 준결승 1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김민재의 입지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김민재는 전반 23분 비니시우스를 막기 위해 전진 수비를 시도했고, 뒷공간을 허용해 선제골을 내줬다.

[서울=뉴스핌] 김민재가 13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의 율리안 뤼에르손과 충돌하고 있다. [사진 = 스포르트1] 2025.04.13 photo@newspim.com

이 실수 이후 지난 시즌 뮌헨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를 중용해 김민재는 주전 자리에서 밀리고 말았다.

이번 시즌 뮌헨이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다시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김민재는 믿음에 힘입어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하지만 동료 수비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휴식을 부여받지 못한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실수가 잦아졌다.

실점 관여가 많아지다 보니 자신감도 낮아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데이터 전문가들에 따르면 김민재는 실책으로 총 6골을 실점하여 이번 시즌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실점 순위 상위 5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