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다누리센터 앞 다누리 광장에 설치된 황금 쏘가리 조형물의 도색 작업을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탈색·변색된 조형물 외관을 새롭게 바꾸어 관광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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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조형물. [사진=단양군] 2025.04.13 baek3413@newspim.com |
황금 쏘가리 조형물은 단양을 대표하는 포토존이자 지역의 상징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인증 사진을 남기는 명소다.
쏘가리는 단양군의 군어로 지정된 어종이며 단양강 일대는 남한을 대표하는 쏘가리 주산지로 손꼽힌다.
단양군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쏘가리 특화 거리'와 '쏘가리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운영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징물을 생동감 있게 재정비함으로써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