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1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적지수 78.6… 전 분기 대비 6.4p↓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이달 3일 '2025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법인 벤처 확인기업 1200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025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적지수(BSI)는 78.6으로 전 분기(85.0) 대비 6.4p 하락하며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조사 이래 최초로 80 미만을 기록하며 2024년보다 벤처기업의 경기 침체가 심화됐음을 나타냈다.

1분기 경기 실적이 '개선됐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내수 판매 호전(73.7%)'을 가장 주요한 개선 요인으로 지목했다. '자금 사정 원활(33.5%)'이 그 뒤를 이었으며, 특히 '기술 경쟁력 강화(23.2%)' 응답은 전 분기(15.5%) 대비 7.7%p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1분기 경기 실적이 '악화됐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내수 판매 부진(81.1%)'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자금 사정 어려움' 응답은 전 분기 대비 12.7%p 증가한 56.1%로 나타나 기업의 자금 유동성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경기실적 지수는 2024년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전 분기 대비 감소로 전환했다.

2025년 1분기 제조업 경기실적지수는 78.4로 전 분기(83.5) 대비 5.1p 감소하며 처음으로 80 미만을 기록했다.

세부 업종 중 ▲의료·제약(111.1)이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상회했으며, 나머지 업종은 모두 기준치에 미달했다.

특히,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70.5), ▲기계·자동차·금속(73.3)이 80 미만을 기록, 해당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서비스업 경기실적지수는 지난해 이후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올해 1분기에는 전 분기(87.3) 대비 8.0p 하락한 79.3을 기록하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서비스업 세부 업종인 ▲도소매·연구개발 서비스·기타 서비스(76.2) ▲정보통신·방송 서비스(74.9) ▲SW개발·IT 기반 서비스(85.7) 모두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올해 1분기 ▲경영 실적(81.4) ▲자금 상황(80.2) ▲비용 지출(86.1) ▲인력 상황(94.5) 실적 지수 모두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경영 실적', '자금 상황', '비용 지출' 항목에서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인력 상황'만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0.1p 소폭 상승했다.

이어 ▲해외 매출(94.2)이 전 분기 대비 2.0p 상승세를 보인 반면 ▲국내 매출(73.2)과 ▲생산성(85.6)은 하락했으며 ▲대출(92.8)이 전 분기 대비 3.3p 증가한 반면 ▲투자 유치(87.6)는 전 분기 대비 0.6p 소폭 감소했다.

2025년 2분기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96.5로 전 분기(88.9) 대비 7.6p 상승했다.

다만 지난 1분기에 이어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며 2분기 벤처기업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벤처기업들의 75.8%는 내수 판매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국내 시장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다음으로 '자금 사정 원활'이 40.8%, '기술 경쟁력 강화'가 21.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업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벤처기업은 '내수 판매 부진(68.3%)', '자금 사정 어려움(45.0%)', '인건비 상승(21.8%)'을 주요 경기 하방 요인으로 응답했다.

2025년 2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전망지수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 이하로 나타났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첨단 제조업 중심의 업황 개선으로 94.9를 기록하며 전 분기(90.6) 대비 4.3p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의료·제약(105.7), ▲컴퓨터·반도체·전자 부품(105.3)이 기준치를 넘으며 제조업 경기전망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통신 기기·방송 기기(81.3) ▲기계·자동차·금속(85.0)은 90 미만을 기록, 해당 업종의 경기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업 경기전망 지수는 98.5로 전 분기(86.4) 대비 12.1p 상승하며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 업종 중 ▲소프트웨어 개발·IT 기반 서비스(104.6)가 유일하게 기준치를 넘으며 회복세를 주도했으나, ▲도소매·연구개발 서비스·기타 서비스(98.1)와 ▲정보통신·방송 서비스(90.1)는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2025년 2분기 ▲경영 실적(101.4) ▲자금 상황(97.0) ▲비용 지출(93.5) ▲인력 상황(99.5) 전망 지수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특히 전 분기 최저치(87.4)를 기록했던 '경영 실적'은 14.0p 급등하며 기준치(100) 이상으로 재진입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2025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적 지수가 80 미만으로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벤처업계의 침체된 현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2분기 경기는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내외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 보고서는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