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①트럼프 '車관세' 불안 속 편안한 승차감...오토존, 돈값 한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29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9일 08: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찻값 추가 상승 전망, 유지·보수 수요 자극
부품 소매업체 오토존 車 주가 하락 속 급등
경기변동 영향 적은 필수재, 가격민감도 낮아
광범위한 매장 네트워크, 꾸준한 고이익률

이 기사는 3월 28일 오후 3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 오토존(종목코드: AZO)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산 자동차를 겨냥한 관세 조치로부터 수혜가 기대되는 또다른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에서 신찻값은 관세로 인해 더 비싸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신차 구매보다 유지·보수를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돼 오토존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1. 수리 수요 떠민다

오토존은 미국 DIY(일반 소비자의 자가수리)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기록 중인 회사다. 점유율 수치가 13% 정도로 추산돼 표면적으로는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으나 미국의 자동차 부품 소매시장이 분산된 구조를 보이고 있음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보유 중인 전체 매장 수는 7432곳(멕시코와 브라질 등 해외 매장은 949곳)이다.

오토존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를 계기로 주목받는 것은 신차 가격이 더 뛸 것으로 전망돼서다. 3월 미국 신차 평균 판매가는 약 4만8641달러로 인플레 현상이 극심했던 2022년에 기록한 최고치 근처다. 2021년 초 평균 가격 3만7000달러 대비 31%나 높다. 이미 신차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 사이에서 유지·보수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관세 조치는 이런 흐름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산 차량에 대한 25% 관세 계획이 발표된 다음 날 주가 흐름은 이같은 기대가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오토존의 주가는 27일 3828.11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4% 급등한 반면 같은 날 차량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주가는 각각 모두 7%, 4% 급락했다. 

2. 퀄리티 주식, 왜I

오토존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표 전부터 월가에서 소위 '퀄리티' 주식으로 주목받았다.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 구조, 일관된 높은 이익률 등의 덕분이다. 이날까지 오토존의 연초 이후 3개월 동안 주가 상승률은 20%로 파악됐는데 같은 기간 주가지수 S&P500이 3%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아웃퍼폼'이다. 오토존이 주식시장 불안 국면 속에서 피난처 그 이상의 역할을 해온 셈이다.

오토존 매출액의 약 85%는 고장·유지보수 관련 제품으로 구성된다. 발전기나 배터리, 스파크플러그 등이 대표적이다. 자동차 부품은 고장 나면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거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해결해야 하는 긴급성을 갖는다. 긴급성은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배경이 된다. 먼 거리를 주로 보유 차량으로 이동하는 미국인 사이에서는 일종의 필수재와도 같다.

오토존 매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런 시급성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격에 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예로 배터리가 방전돼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소비자는 배터리 가격이 약간 비싸도 신속히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 또 오토존의 평균 품목가격은 약 30달러인데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추가 관세 조치로 제품 조달 비용이 올라가 상승분 만큼을 판매가에 반영한다고 해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크게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가격이다.

3. 퀄리티 주식, 왜II

오토존의 넓은 매장 네트워크는 분산도가 높은 자동차 부품 소매시장에서 '경제적 해자'로 불린다. 교체 부품을 찾는다는 것은 대체재를 찾거나 가격을 비교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매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는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가까운 매장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온라인상에서 부품을 판매하는 아마존이나 카파츠닷컴, 혹은 종합 소매업체 월마트 등과는 차별되는 요소다.

오토존의 유통 역량은 경쟁사가 추격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진다. 오토존의 유통 역량은 대형 창고를 뜻하는 소위 '메가허브(현재 111곳, 각 최대 11만개 SKU<재고관리단위>'를 기반으로 하는 다단계 유통 네트워크에서 나온다. 일반 오토존 매장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부품을 보관 중인 '메가허브'를 중심으로 두고 각 일반 매장을 뜻하는 위성매장(약 2만3000개 SKJ)이 필요 부품을 메가허브에서 가져온다. 긴급한 성격을 띤 수요에 부응하기에 최적의 유통 구조다.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로 가격 경쟁을 상쇄하는 오토존의 경쟁우위력은 장기간 회사의 이익률을 높게 유지하는 배경이 된다. 그루포커스에 따르면 과거 13년 동안 오토존의 연간 매출총이익률은 52%(최저치)와 54%(최고치) 사이를 기록해 꾸준히 50% 초과 상태를 유지했다. 프리미엄 가격 전략으로 특별히 높은 마진을 유지하는 럭셔리 상품 업체를 제외한 소매업체 중에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