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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빅테크보다 알짜 중형주 ① 성장-밸류 다 갖췄다 'GLW'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5:19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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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스크에 피난처
이익 성장-밸류 강점
코닝 AI 테마주 부상

이 기사는 3월 27일 오후 1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자동차 관세 발표에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가 재점화된 가운데 빅테크보다 알짜 중형주의 비중 확대를 추천하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인공지능(AI) 테마의 모멘텀이 한풀 꺾인 데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중형주의 상대적인 매력이 두드러진다는 판단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리스크로 인한 타격에 대해서도 대형주나 소형주에 비해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중형주로 구성된 러셀 미드캡 인덱스가 12개월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15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지수인 러셀 1000 라지캡 인덱스의 선행 주가수익률(PER)은 21배로 집계됐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 역시 중형주의 상대적인 저평가가 두드러진다. 중형주 지수의 주가매출액비율(PSR)이 1.6배로, 대형주의 수치 2.7배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 성장률 측면에서도 중형주의 투자 매력이 작지 않다는 평가다. 투자은행(IB) 업계는 2025년 뉴욕증시의 중형주 이익 성장률을 9.5%로 예상한다. 대형주 성장률 전망치 11.6%에 비해 낮은 수치다.

상황은 2026년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2026년 중형주의 이익 성장률이 약 1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주의 이익 성장률 전망치보다 2%포인트 높은 수치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반사이익을 얻는 종목들도 대형주나 소형주보다 중형주에 집중됐다는 진단도 제시됐다. 제조업 부활에 중점을 두는 정책 방향이 산업재와 소재 섹터를 중심으로 중형주 이익 성장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는 기대다.

알제르 미드캡 그로스 펀드의 브랜던 가이슬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리쇼어링 측면에서 트럼프의 정책이 실행되면 해당 설비들이 미국에서 건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닝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의 추천 종목 중 하나로 코닝(GLW)이 꼽힌다. 산업용 유리를 생산하는 코닝은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지수와 IT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연초 이후 각각 1%와 7% 선에서 하락한 가운데 1% 이내로 오름세를 보였다.

174년 전 간판을 올린 업체는 TV와 스마트폰 등 주요 전자 제품의 스크린과 망원경 거울, 세라믹 필터 등 특수 유리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의 광섬유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체가 인공지능(AI) 테마주로 분류되기도 한다.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사진=업체 제공]

미국 뉴욕 주에 본사를 둔 코닝은 1997년 1월부터 애플(AAPL)의 핵심 납품 업체로 선정됐고, 이른바 고릴라 글래스를 개발하면서 애플 이외에 다수의 스마트폰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고릴라 글래스는 해상도를 높인 동시에 내구성을 크게 강화한 세라믹 소재의 디스플레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는 1미터 아스팔트 바닥에 10차례 떨어뜨리는 실험에서 단 한 번도 깨지지 않았다. 실험에 참가한 브랜드 가운데 유일한 성공 사례였다.

디스플레이 기술 이외에 업체의 핵심 사업 부문은 환경 기술과 생명 과학, 광학 통신, 특수 소재 등 크게 5개 분야로 구성된다.

매출액 기준으로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 부문은 광학 통신 분야다. 2024년 총 매출액 140억달러 가운데 해당 비즈니스가 3분의 1을 차지했다. 여기에는 동영상이나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광케이블 업체들과 인공지능(AI) 칩 사이에 보다 빠른 교신을 가능하게 하는 광섬유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가 여기에 해당한다.

지난 2023년 코닝은 20%에 가까운 이익 감소를 나타냈다. 전자 및 통신 섹터 고객들이 대규모 부품 재고를 소진하는 데 뛰어들면서 수주가 급감한 결과였다. 하지만 2024년 업체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특히 광학 부문의 매출액이 2024년 4분기 51%에 달하는 성장을 나타냈다. 8월 업체는 루멘 테크놀로지스에 자사 전세계 광섬유 생산의 10%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또 한 차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앞으로 2년간 업체가 15~20%의 연평균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의 경우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른 경기 하강과 회복을 거치는 과정에 매출 성장이 안정을 이뤘다는 평가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지난 몇 분기 동안 코닝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이에 따라 이익률 상승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미 업체의 이익률은 26%로, 경쟁사를 앞지르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코닝에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한 도이체방크는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이 코닝의 소위 '캐시 카우'에 해당한다고 강조한다. 2024년 10억달러를 넘어선 영업이익이 광섬유를 포함한 성장 사업에 투자 재원으로 동원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T. 로우 프라이스 미드캡 밸류 펀드의 빈센트 드어거스티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 사이에 코닝은 재미 없는 종목으로 통한다"며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업체에 커다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닝의 주가는 3월26일(현지시각) 47.10달러에 거래를 마감, 최근 1년 사이 약 46% 상승했다. 5년 상승률은 127%로 나타났다. 2025년 1월 주가는 강력한 성장 기대감을 앞세워 55.33달러까지 상승, 5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닝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6달러로 제시했다. 3월26일 종가 대비 19%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HSBC는 보고서를 내고 12개월 목표주가를 51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높여 잡았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투자가 지속되면서 업체의 광학 사업 부문이 고성장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2024년 하반기 광학 부문 제품 가격 인상과 엔화에 대한 성공적인 헤지 전략으로 2025년 실적도 호조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닝은 2025년 1분기 근원 매출액이 36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0.48~0.52달러로 내놓았다. 투자은행(IB) 업계의 평균 전망치는 0.50달러로 집게됐다.

업체는 2023~2027년 광학 통신 부문의 매출액 성장이 연평균 25~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새롭게 개발, 선보인 '솔라 마켓-액세스 플랫폼'의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2024년 솔라 마켓 액세스 플랫폼의 매출액이 약 10억달러를 기록했고, 2028년까지 25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코닝의 경영진은 2026년까지 연 매출액 40억달러와 영업이익률 20%를 목표하고 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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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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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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