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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A주 新투자방향, 연내 3차례 가격인상 '이산화티타늄'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2:13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2:13

중국 이산화티타늄 업계, 연내 3차례 가격인상
연계 기업 수익 개선 기대감 확대, 주가 상승세
세계 최대 생산·소비국 중국, 발전 전망 긍정적
실적·주가·밸류 기준, A주 대표 테마주 리스트

이 기사는 3월 27일 오전 12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증시에서 주목 받는 투자 키워드 중 하나는 '가격 상승'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금값 상승 등이 이슈화되면서 연계 산업체인 테마주들의 주가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음극재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료인 이산화티타늄(TiO₂) 또한 그 중 하나다.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수급 긴장감이 확대되면서 제조비용이 상승하자 국내외 기업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가격인상 움직임이 이어져 관련 종목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 CNNC 화위안티타늄 공식 홈페이지] 중국 CNNC 화위안티타늄(中核鈦白 002145.SZ)이 생산하는 제지용 이산화티타늄 제품(루타일형) 이미지.

◆ 다양한 분야 수요 확대, 시장 발전 전망 긍정적

이산화티타늄은 뛰어난 은폐력과 착색력을 지니는 우수한 성능의 백색 안료다. 합성암모니아와 인산화공에 이어 세 번째로 시장 가치가 높은 무기화학 공업제품으로 평가된다.

도료, 플라스틱, 제지, 잉크 등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며 전자∙자동차∙항공∙기계설비 등 산업 전반과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결정 구조에 따라 루타일(rutile·金紅石)형과 아나타제(Anatase·銳鈦)형으로 나뉜다.

루타일형은 입자크기 분포가 균일하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우수한 백색도와 은폐력을 지니고 있어 고광택 및 고내후성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산과 알칼리 및 대부분의 화학물질에 대해 높은 안정성을 보여 열악한 환경에 적합하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이산화티타늄은 루타일형의 비중이 90%에 가깝다. 

아나타제형은 입자 크기가 루타일형 대비 더욱 작고 표면이 더욱 매끄러워 더 높은 광택도, 더욱 강력한 탈색력 및 은폐력을 띈다. 화학적 안정성 측면에서는 루타일형에 비해 뒤쳐지나 일부 응용분야에서는 여전히 우수한 내후성과 화학적 안정성을 띈다. 

이산화티타늄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만큼, 거시경제의 성장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의 경우 국민경제의 고속성장 속 페인트, 플라스틱, 제지, 잉크 등 이산화티타늄 안료 소비 산업이 빠르게 확대됐다.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 등 다운스트림 응용산업에서의 수요 확대 속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27 pxx17@newspim.com

◆ 국내외 기업 줄줄이 가격인상 '연내 3번째'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가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화남(華南) 시장의 루타일 이산화티타늄과 아나타제 이산화티타늄의 가격은 3월 20일 최신 가격이 각각 톤(t)당 1만4800위안과 1만 3100위안으로, 연초 최저점 대비 각각 4.8%와 4.59% 올랐다.

전세계 이산화티타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용망백이연(龍佰集團 002601.SZ)은 3월 21일 공시를 통해 국내 시장 가격을 기존 가격 대비 t당 500위안, 해외 시장 가격을 t당 70달러 인상한다고 고지했다.

용망백이연을 필두로 광동혜운태업(惠雲鈦業 300891.SZ), CNNC 화위안티타늄(中核鈦白 002145.SZ), 안납달(安納達 002136.SZ) 등 다른 기업들도 가격인상 랠리에 동참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4일 기준으로 18곳의 이산화티타늄 공급사가 가격인상 공문을 냈으며, 인상폭은 용망백이연과 동일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27 pxx17@newspim.com

해외 기업들의 가격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이산화티타늄과 불소화학 등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미국 케무어스(Chemours)는 4월 1일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든 등급의 이산화티타늄 제품 가격을 t당 10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인상 배경과 관련해, 대다수 기업은 이산화티타늄 가격 조정 공문을 통해 현재 시장 상황과 원자재 공급 현황 등을 고려해 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 이산화티타늄 공급사들은 올해 들어 두 달간 두 차례 연속으로 가격을 인상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인상이다. 

첫 번째 가격 인상 폭은 t당 300~500위안, 두 번째 가격 인상 폭은 t당 300위안 수준이었다.

이번 세 번째 가격 인상 폭은 앞서 두 번의 인상폭보다 규모가 더 크고 참여 기업도 더욱 많다. 이는 이산화티타늄 생산 기업들의 실적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주 新투자방향② 연내 3차례 가격인상 '이산화티타늄'>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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