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이재명 선고] 항소심 무죄 받은 李, 대장동·백현동 사건 등 재판 4개 남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앙·수원지법 2건씩…1심 선고는 위증교사 사건만
배우자 김혜경씨도 수원지법서 재판…1심 벌금 150만원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대표 재판에서 연이어 무죄가 나오면서 이 대표의 다른 재판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26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증명이 합리적 의심 있는 정도에 이르지 못해 범죄사실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공판이 26일 열린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2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사건 외에도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우선 공직선거법 사건 다음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위증교사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이 대표가 과거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요구했다는 것이 골자다.

이 대표는 이 사건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은 1차 공판준비기일까지 진행됐으며, 2차 준비기일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중 가장 큰 사건인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재판은 나눠서 진행되고 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민간업자들의 소위 '본류' 재판은 현재까지 174차,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실 정무조정실장 재판은 71차 공판기일까지 진행됐다.

대장동 사건은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유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김씨 등 민간업자를 시행자로 선정되도록 해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김씨 등은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었으며, 공사는 4895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 대표의 대장동 재판은 '위례·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사건',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과 함께 진행되고 있어 법원 판단이 나오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백현동 사건은 대장동 사건과 유사하게 민간업자에겐 특혜를 주고, 공사에는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 골자인 사건들이다. 성남FC 사건은 이 대표가 네이버와 두산건설 등 기업에 특혜를 제공하고 축구팀인 성남FC에 뇌물을 공여하게 하거나 공여하도록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수원지법에서도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대북송금 사건은 이 대표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북한 측이 요구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이 대북 제재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 이행을 약속하고, 총 800만 달러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대납하게 했다는 사건이다.

이 대표는 이 사건도 중앙지법 사건과 함께 재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병합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이 대표와 이 전 부지사는 각각 법관기피신청도 냈다. 하지만 각하 결정문이 송달되지 않으면서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이 대표 대북송금 사건은 3개월째 재개되지 않고 있다.

마지막 사건은 법인카드 유용 사건이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관용차와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 1억653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다음 달 8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법인카드 유용으로는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식사를 대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