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 특화 관광 '태조 이성계 유적지 역사탐방' 본격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0:12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10:12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태조 이성계 관련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 '다시 만나는 영웅, 태조 이성계'라는 주제를 내세워 유적지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기존 1개 코스를 4개 코스로 확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계 유적지[사진=전북자치도]2025.03.26 lbs0964@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 탐방의 범위를 넘어, 전북의 유적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탐방 코스로는 ▲'조선 개국의 서광'은 상이암, 마이산, 뜬봉샘  ▲'조선건국의 본향, 전주'는 한옥마을 중심 ▲'태조 이성계 조선의 건국'은 황산대첩비지 ▲'조선 국난극복의 중심, 전북'은 위봉산성, 웅치전적지, 적상산사고 등으로 전북의 역사적 위상을 조명한다.

전주 한옥마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경기전과 남원 황산대첩 승리 후 전주 이씨 종친들과 축하연을 펼친 오목대, 이안사 등 이성계의 선조들이 살았던 이목대 등이 있다.

남원 황산대첩비지는 이성계가 1380년 왜구를 크게 무찌른 곳으로 이를 기념하는 비석과 이성계가 기록했다고 전하는 어휘각 등이 있다.

장수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로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째 기도를 올리던 새벽, 골짜기에서 무지개를 타고 오색찬란한 봉황이 하늘로 너울너울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는 뜬봉샘에서 천제(天祭)를 지내게 했다.

임실 상이암은 성수산에 위치에 있으며 아홉 마리 용이 여의주를 찾아 다투는 지형으로 명당중의 명당이다. 이성계는 상이암에 머무러 기도하던 도중 하늘로부터 성수만세라는 용비어천의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진안 마이산은 이성계가 100일 기도를 하면서 꿈에 금척(金尺, 개국의 상징)을 받았다고 전해지며, 은수사와 청실나무, 일월오봉도 등이 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올해의 탐방 프로그램을 담당할 보조사업자로 로컬콘텐츠연구소를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연중 10회 진행해 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