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주항공청 등은 7일 미국에서 농림위성을 발사했다
- 발사 직후 3시간 동안 태양전지판 전개와 첫 교신이 임무 성패를 좌우한다
- 초기운용과 궤도시험 후 2027년 상반기 농업·산림 관측을 본격 수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개월 초기운영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임무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 농림특화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하는 가운데 발사 후 약 2시간 22분 동안 태양전지판 전개와 첫 교신 등 초기 운용의 성패를 가를 핵심 절차가 이어진다.
위성이 이 과정을 정상적으로 통과하면 약 4개월간 궤도 시험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농림 관측 임무에 들어간다.
5일 우주항공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은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 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된다.
발사 직후에는 숨 가쁜 절차가 이어진다. 발사 약 148초 후 1단 로켓이 분리되고, 약 195초 후에는 위성을 보호하던 페어링이 분리된다. 이후 약 142분이 지나면 농림위성이 고도 약 888㎞ 태양동기궤도에서 발사체와 분리된다.

위성이 분리된 뒤 가장 중요한 임무는 태양전지판 전개다. 분리 약 5분 후 태양전지판이 완전히 펼쳐지며 전력 공급이 시작된다. 이어 위성은 자체 상태 정보를 송신하고, 발사 약 173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태양전지판 전개 여부와 위성 본체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국내와의 첫 교신은 발사 약 6시간 39분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 지상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X대역 안테나 전개와 자세제어 시스템 점검 등 초기 운용 절차를 순차적으로 수행한다.
농림위성은 발사 이후 약 4개월간 초기운영(LEOP)을 거친다. 이 기간에는 위성 본체와 탑재체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 촬영부터 영상 수신까지 궤도상 시험(IOT)을 진행한다. 사막 등 특수 지역 촬영을 통한 영상 보정과 품질 검증을 마친 뒤 최종 임무궤도에 안착하게 된다.
초기 운용 과정에서는 국내 지상국뿐 아니라 해외 지상국도 함께 활용된다. 노르웨이 스발바르와 남극 세종기지, 대전 지상국을 연계 운영해 교신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해외 지상국을 추가 활용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농림위성이 모든 초기 절차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2027년 상반기부터 농업·산림 관측 임무를 시작한다. 전국을 3일 주기로 촬영해 농작물 생육과 산림 변화, 재난·재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국가 관측체계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우주개발 업계에서는 발사보다 초기 교신과 태양전지판 전개를 더 중요한 고비로 평가한다. 발사에 성공하더라도 태양전지판이 펼쳐지지 않거나 첫 교신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상 임무 수행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번 농림위성 역시 발사 직후 약 3시간 동안의 초기 운용 결과가 사실상 임무 성공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초 위성 상태 확인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해외 지상국 Pass를 긴급 추가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