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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전 주인공은 누가 될까…22일 오후 2시 '플레이 볼'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11:33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1:33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해 국내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연 관중 동원 1000만 명을 돌파했던 프로야구가 22일 개막한다. 올해 시범경기에선 32만 1763명이 입장, 평균 관중 7661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개막전에선 많은 기록들이 나왔다. 개막전 주요 기록을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해 3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시즌 개막전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4.03.23 mironj19@newspim.com

▲개막전 전 구장 매진될까
지난해 개막전에선 5경기가 모두 매진돼 10만3841명이 입장했다. 2025시즌 개막전 5경기가 모두 매진된다면 관중은 10만9950명이 예상된다. 3년 연속 개막전 매진과 함께 10만명이 넘는 관중을 개막전에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구단 외국인 투수 선발 예고…2017년 이후 8년만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개막전에 모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한 것은 2017년 이후 8년만이다. LG 요니 치리노스, 두산 콜 어빈, 한화 코디 폰세, NC 로건 앨런, 키움 케니 로젠버그는 KBO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삼성 아리엘 후라도와 kt 엔마누엘 헤이수스는 이적 후 선발로 예고됐다. 외국인 투수가 이적 후 개막전 선발 등판은 8차례 있었다. 라울 알칸타라가 2020시즌 kt에서 두산으로 이적하고 선발 등판한 이후 5년만에 나오는 기록이다.

아리엘 후라도. [사진=삼성]

▲개막전 최다 탈삼진은 키움 안우진 12개

역대 개막전 최다 탈삼진 기록은 키움 안우진이 갖고 있다. 2023년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12개의 삼진을 잡았다. 역대 개막전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5명이다. 주형광(전 롯데), 정민철(전 한화·2차례),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전 SK), 메릴 켈리(전 SK)가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2024년 탈삼진 2~4위에 오른 헤이수스(178개), 찰리 반즈(171개·롯데), 후라도(169개)가 선발 등판한다.

▲삼성 강민호, LG 김현수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의 주인공을 노린다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은 20개를 기록한 김광림(전 쌍방울), 김태균(전 한화), 정근우(전 LG)가 갖고 있다. 현역 선수인 삼성 강민호와 LG 김현수는 18개로 공동 8위다. 2개의 안타를 추가하면 타이기록, 3안타를 치면 최다 안타의 영예를 안게 된다.

김현수. [사진=LG]

▲3년 연속 끝내기 경기 나올까
개막전에서 15차례 끝내기 경기가 나왔다. 2023시즌에는 이형종(키움), 호세 로하스(전 두산)가 각각 안타와 홈런으로 끝내기 승부를 완성했다. 2024시즌에는 홈런왕 NC 맷 데이비슨이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개막전 1호 홈런의 주인공은?...현역 개막전 최다 홈런은 LG 김현수
2024시즌 1호 홈런은 키움 최주환이 광주 KIA전에서 경기 시작 6분만에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윌 크로우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다. 현역 선수 중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LG 김현수로 4개이다. 김현수가 홈런을 추가하면 한대화(전 쌍방울)의 7개에 이어 단독 2위에 오를 수 있다. 신인 선수의 개막전 홈런은 2018 시즌 kt 강백호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키움 최주환. [사진 = 키움]

개막전은 22일 오후 2시 광주(NC-KIA), 잠실(롯데-LG), 문학(두산-SSG), 대구(키움-삼성), 수원(한화-KT)에서 일제히 열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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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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