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환승 고객들을 위해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스톱오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 중 스톱오버 서비스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최종 목적지와 무관하게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4성급 호텔 기존 1박에서 2박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5성급 호텔 2박에서 3박으로 확대된 무료 숙박과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톱오버 서비스는 가장 많은 환승 옵션을 자랑하는 터키항공의 이점을 활용해 터키항공을 이용해 이스탄불 공항에서 최소 20시간 이상 환승을 위해 대기하는 환승객들을 위한 무료 숙박 제공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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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터키항공] |
터키항공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톱오버 서비스 이용객의 82%는 숙박 서비스의 장점으로 터키항공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출발하는 노선에서 스톱오버 서비스를 이용한 승객은 1094명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스톱오버 서비스에 대한 큰 성원에 힘입어 터키항공은 제휴 호텔에서의 무료 숙박일 연장과 함께 기존에는 최종 목적지에 따라 제한이 있던 서비스를 한국에서 출발하는 노선 기준 최종 목적지 상관없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최종 목적지가 튀르키예 국내일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확대된 스톱오버 서비스로 더 많은 이용객들이 편안한 숙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유롭게 이스탄불을 둘러보며 한층 더 풍성한 여행 경험을 누리게 됐다고 터키항공은 설명했다.
스톱오버 서비스는 터키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첫 항공편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 터키항공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출발 국가의 대표 이메일 주소로 예약할 수 있다.
숙박에 필요한 호텔 바우처는 신청 완료 후 발급되며, 호텔 체크인 시 탑승권과 함께 바우처를 제시하면 된다. 스톱오버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터키항공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터키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항공 네트워크와 탁월한 서비스로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