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V리그 최고 승점 85 달성…30승 '-1'

기사입력 : 2025년03월16일 19:25

최종수정 : 2025년03월16일 19:25

GS칼텍스는 실바 46점 활약 앞세워 탈꼴찌 성공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한 현대캐피탈이 남녀부 통틀어 최고 승점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에 3-0(25-20 25-16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 선수들. [사진=KOVO]

지난달 22일 30경기 만에 남자부 최단 기간 챔피언 결정전 직행(30경기·26승 4패)을 확정했던 현대캐피탈은 이후에도 3승 2패로 선전 중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29승 6패, 승점 85가 됐다.

승점 85는 2011-2012시즌 차등 승점제(승리팀 승점 3, 풀세트 승리팀 승점 2, 풀세트 패배팀 승점 1) 도입 이후 남녀부 통틀어 최고 승점이다. 종전 기록은 2011-2012시즌과 2014-2015시즌 삼성화재(29승 7패·승점 84)가 갖고 있었다.

20일 OK저축은행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둔 현대캐피탈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시즌 30승 고지를 밟는다. 역대 V리그 남자부에서 시즌 30승이 나온 건 3번뿐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이시우가 혼자 5개의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9개의 서브 득점으로 1개에 그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레오와 허수봉은 각각 12득점과 11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졌다. 정태준은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개막 5연승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전력은 13승 23패, 승점 35(6위)로 시즌을 마쳤다.

GS칼텍스 실바. [사진=KOVO]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실바의 46득점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3-1(24-26 25-22 25-14 25-23)로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11승 24패, 승점 36이 된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11승 24패·승점 35)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6위에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현대건설, GS칼텍스는 20일 흥국생명과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실바는 서브 득점 6개를 포함해 46점을 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가 26점으로 분전했으나 실바와는 비교가 안 됐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최종전에서 패배해 15승 21패, 승점 47로 시즌을 마쳤다. 4위인 IBK기업은행은 5위 한국도로공사가 19일 정관장과 최종전에서 승점 3을 따내면 순위가 5위로 밀린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