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구리 '대세 상승기' 임박, AI를 믿고 글렌코어를 봐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와 내년 18만톤, 25만톤 부족"
"금리 요인 가세, CTA 막 순매수 전환"
"외면당한 글렌코어, 효율성 분투 기대"

이 기사는 2월 28일 오후 3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구리 '대세 상승기' 임박, AI를 믿고 글렌코어를 봐라"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보조금 지원으로 소비자들이 신제품으로 교체하면 신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구리 사용량은 크게 증가한다. 특히 현대 전자제품과 전기차는 상당량의 구리가 있어야 하는데 전기차의 경우 차량 1대당 구리 사용량이 일반 내연기관 대비 약 3~4배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포함한 일련의 부양책으로 중국의 구리 수요는 올해 역시 최종적으로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대중국 수입품 추가 관세에 따른 수요 감소 효과는 0.8%p에 그친다고 봤다.

4. 공급 제약

셋째 공급상의 제약과 관련해서는 올해 18만톤과 내년 25만톤의 부족(작년 세계 연간 수요량 2600만톤)이 예상됐다. 세계 최대 구리 산지인 칠레(생산량 비중 24%)와 페루(10%)인데 이곳에서 규제나 환경을 둘러싼 문제로 광산 수명 연장 등을 위한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고 채산성 문제로 생산이 지체되고 있다. 채굴된 광석의 구리 함량이 낮아지는 현상은 채산성을 더 약화하는 문제로 거론된다.

S&P글로벌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세계 광산에서의 구리 생산량은 2025~2026년 중 2350만톤에서 정점을 찍은 뒤 2035년까지 연평균 2.3%씩 감소가 전망된다고 한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구리 수요가 현재대비 400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규 광산 개발을 유발하려면 최소 톤당 1만500달러 가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전자제품이나 자재에서 회수돼 재활용되는 구리 스크랩의 물량도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한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긴축적인 수급 구도가 계속 악화하지는 않고 결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계에서는 구리 가격이 알루미늄의 4배 이상이 되면 구리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이른바 '대체 효과'가 발생하고 1만500달러가 되면 광산 개발의 유인도 커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가 구리 시세의 중기 전망의 상단을 톤당 1만1500달러로 설정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이와 별도로 골드만삭스의 린치 매처멘 선물영업 트레이더는 중국과 AI 관련 이유뿐 아니라 세계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와 시장금리 정점 통과 등이 구리 시세의 상승세를 추동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단기적으로는 종전까지 순매도 영역에 있던 시세 추종계열 헤지펀드들의 이제 막 순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하기 시작한 점 등이 분위기를 돋굴 것으로 봤다.

5. "글렌코어를 믿어라"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맥기오크 애널리스트는 관련주로 원자재 생산회사 글렌코어(런던증권거래소, GLEN)를 추천했다. 현재 투자자 사이에서 글렌코어는 생산량 부진 및 수익성 하락,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한 비관적 전망, 무역 분쟁 및 관세 정책에 과도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접근이 꺼려지는 종목처럼 취급받고 있는데 자신이 판단하기에는 상당한 상방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5년 사이 글렌코어의 주가는 2023년 1월 고점(5.14파운드)을 찍고 하락한 뒤 현재까지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세다. 현재가는 3.17파운드로 최고점 대비 38% 낮은 수준이다. 근래 1년 사이로 보면 작년 5월 4.95파운드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내리 하락세다. 주가수익배율(PER)은 12.5배로 5년 평균 추정치 12~13배에 걸친다.

맥기오크 애널리스트는 구리 가격의 강세가 전개되면 글렌코어를 둘러싼 시선이 개선된다고 보고 회사 자체적인 비용절감 조처와 이에 따른 마진 향상 전망, 자사주매입 등이 투자심리를 독려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외부적 긍정 요인이 결합돼 글렌코어의 밸류에이션 재평가와 주가 상승 추진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맥기오크 애널리스트의 주장이다.

글렌코어는 최근 필리핀의 구리 제련·정련소 파사르를 폐쇄하고 이달 19일 10억달러를 한도로 하는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올해 8월6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맥키오크 애널리스트는 아프리카와 칠레에서의 구리 생산량을 낮추는 후속 조치가 있을 것으로 봤다. 글렌코어의 구리 생산량은 세계의 4%를 차지해 상당한 만큼 생산량 축소는 가격 상승 압박하고 이로 인해 회사의 마진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AI를 믿고, 구리를 믿으며, 글렌코어를 믿어라"라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