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이 전곡상권진흥구역 지정 사업을 최종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25일 연천군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난 4년의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하나의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 시설환경 개선, 거리정비 및 디자인, 상인조직 역량 강화, 공동마케팅 등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천군은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전곡읍 상권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사업 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2020년 9월에는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신청을 마쳤다. 이로써 2021년부터 전곡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를 포함해 상권진흥구역 개발을 본격 추진했다.

지난 기간 동안 전곡 스마트 디자인상권 로드맵을 기반으로 특화거리 조성, 점포 환경 개선, 특화 상품 발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관계자는 관광지 연계 동선 개발이 방문객을 상권으로 유도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상권 간 소통과 연대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상권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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