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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시대 스마트폰이 사라진다 ⑨ 산업 재편 새 지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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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에 걸친 시장 전환
칩셋·광학 렌즈·센서 등 부상
앞선 기술과 빅테크 생태계 진입 관건

이 기사는 2월 21일 오후 1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이른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IT 산업도 재편이 예상된다.

메타 플랫폼스(META)와 구글을 필두로 빅테크들이 경쟁적으로 개발중인 글래스나 헤드셋, 그 밖에 다른 형태의 디바이스 중 어느 것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인지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 또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전개될 것인지도 불확실하다.

하지만 우선 크고 작은 부품부터 소재, 액세서리까지 스마트폰과 관련된 업계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기기를 제작하는 데 필수 부품과 기술에 강점을 가진 업체들이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본격화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모간 스탠리는 기존의 스마트폰이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로 완전히 전환되는 시점을 2030년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종적을 감추기 전 일정 기간 새로운 형태의 기기들과 공존하면서 점진적으로 교체되는 과도기를 거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크게 세 단계의 시장 전환을 예측한다. 먼저, 2025~2027년 사이 증강현실(AR) 글래스를 포함한 새로운 웨어러블이 점진적으로 도입되는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여전히 기존의 스마트폰이 업그레이드 되고, 신형 제품이 출시되는 등 주된 디바이스로 사용되는 동시에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들을 중심으로 차세대 기기들의 구입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애플 비전 프로 [사진=업체 제공]

이어 2028~2030년 사이에는 인공지능(AI) 및 증강현실(AR) 기능이 한층 강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폰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이미 해당 제품은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두 개의 심(SIM) 카드나 마이크로SD 카드를 탑재하고 하나의 기기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한 가지 사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듀얼 심 스마트폰이 해당 제품들 중 하나다. 중국의 화웨이가 출시한 P30 프로 역시 하이브리드 스마트폰에 해당한다.

메타의 오라이언 [사진=업체 제공]

이와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이나 웹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네이티브 앱으로 탑재하고 작동하도록 하는 형태의 기기 역시 하이브리드 폰으로 분류된다.

두 번째 과도기를 거치는 사이 기존의 스마트폰 형태가 유지되면서 인터페이스나 사용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웨어러블과 스마트폰의 연동이 좀 더 일반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203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폼팩터(form factor, 디바이스의 구조적인 형태)의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새로운 형태의 디바이스가 기존의 스마트폰 시장을 이 때부터 잠식해 들어간다는 얘기다.

차세대 기기의 등장과 대중화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자리잡고 있다.

우선, 2024년 말 기준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72억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계 인구의 6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거대한 시장이 전혀 다른 디바이스로 대체되는 데는 그만한 물리적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IT 업계는 강조한다. 소비자들의 습관이 하루만에 바뀌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아울러 배터리부터 칩셋까지 핵심 부품의 기술적 완성도가 이뤄지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밖에 통신 인프라의 고도화와 앱 생태계의 전환까지 작지 않은 물리적 변화가 동반돼야 하고, 이 때문에 과도기를 거칠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스마트폰의 입지가 좁아질수록 기존의 스마트폰용 LCD 및 OLE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매출 기회를 상실할 위험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전체 매출액 가운데 스마트폰 관련 디스플레이의 비중이 절대적인 중소형 업체의 타격이 클 것으로 내다본다.

터치 스크린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차세대 디바이스는 디스플레이와 터치를 기본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과 달리 인공지능(AI) 음성 중심의 인터페이스가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데 월가와 IT 업계가 한 목소리를 낸다.

때문에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터치 센서나 보호 필름을 포함해 핵심 부품들을 개발, 공급하는 업체들의 수익성 타격이 예상된다. 아울러 휴대폰 케이스나 거치대 등 각종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업체도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잠재적인 패자로 분류된다.

반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영역도 작지 않다. 우선 디스플레이다. 스마트폰 제작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와 달리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 글래스 및 헤드셋 용 초소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은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해당 영역에서 특히 일본의 소니와 네덜란드의 코닌클리케 필립스를 유망주로 지목한다.

광학 부품 제조업계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전망이다. 증강현실(AR) 글래스용 광학 렌즈나 웨이브가이드를 포함해 해당 분야의 부품 역시 스마트폰을 대체할 기기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항목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투자은행(IB) 업계는 센서와 바이오메트릭스 기업들도 차세대 디바이스 등장과 함께 주목해야 할 분야로 제시한다.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에 필요한 센서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사용자의 안구와 손짓 등 동작을 인식하거나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센서는 고도로 정교한 기술을 요구한다. 증강현실(AR) 글래스나 헤드셋을 개발하는 빅테크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업체들이 중장기적으로 디바이스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한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용 고성능 칩셋과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콘텐츠와 인프라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차세대 디바이스 시장을 주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에 새로운 승자가 되려면 디스플레이과 센서, 광학 부품 등 관련 기술을 남들보다 빠르게 개발하고, 새로운 폼팩터에 맞는 생산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통해 메타 플랫폼스나 애플, 구글 등 빅테크의 공급망에 진입하는 것이 부품 업체들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한다.

부품 시장에서는 초소형, 고성능, 저전력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고, 플랫폼과 서비스 시장에서는 기존 빅테크들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고, 산업용 증강현실(AR) 분야에서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문 업체들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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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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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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