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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동환 고양시장 "도로 신설·확장·연결…미래교통 대비"

기사입력 : 2025년01월31일 11:18

최종수정 : 2025년01월31일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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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대곡 연장·주교~장항 연결 도로망 본격화…교통혼잡 해소
통일로 우회도로 건설·장항로 확장 등 광역 교통 개선 추진에 속도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4개소 포장 성능 개선…도로 13개소 재포장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대곡역세권, 향동·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맞춰 주요 도로망을 개선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한다.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내구성을 높이고 노후된 도로는 재포장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넓혀 출퇴근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개발로 늘어날 미래 교통 수요에 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도로 기반을 개선해 운전자의 교통편의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1.31 atbodo@newspim.com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마무리…2개 노선 후속절차 추진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했다. 해당 용역에는 지속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통일로, 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안이 담겼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로망 구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고양시 내부 도로 교통 개선과 재구조화를 위해 고일로~대곡 연장노선과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2개 노선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이달 행안부에 의뢰를 완료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조사·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곡역 전경. [사진=고양시]2025.01.31 atbodo@newspim.com

고일로~대곡 연장노선은 최근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이 발표되고 GTX-A, 교외선의 잇단 개통으로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난 대곡역의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한다. 대곡역과 풍동지구, 식사지구의 연계성도 강화한다.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역시 덕양과 일산,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해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량 분산, 단절 지역 연결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국도1호선(통일로) 6차선 확대 등도 노후계획도시, 대곡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광역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 건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개선사업을 완료한 장항 굴다리 교차로. [사진=고양시]= 2025.01.31 atbodo@newspim.com

아울러 제1회 추경에'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10억 원을 반영해 고양시 도로망 구축과 GB 해제 취락 내 장기 미집행 도로 등에 대한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도로법 6조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도시교통 변화에 따른 도로망 계획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수립한다.

삼송·지축·향동·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 맞춰 교통 개선

고양시는 삼송·지축·향동지구, 장항지구, 파주운정3지구, 창릉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에 따라 광역교통 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통일로 우회도로 공사 현장. [사진=고양시] 2025.01.31 atbodo@newspim.com

삼송·지축·향동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 중인 '시도93호선 도로개설공사'는 지난해 12월 공사 시행이 허가돼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통일로 우회도로와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개설이 완료되면 남북으로 향동지구와 삼송·지축지구가 서울로 연결된다.

장항 굴다리 교차로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선 공사를 마치고 통행이 재개됐다. 2차로이던 교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연결로도 1개에서 2개 차로로 확장해 교통흐름이 한층 원활해졌다. 

지난해 열린 고양시 광역교통개선 간담회. [사진=고양시] 2025.01.31 atbodo@newspim.com

 장항굴다리에서 신평IC까지 이어지는 장항로(시도57호선)는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도로구역 변경 결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고양시는 파주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김포-관산 도로' 등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광역교통개선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LH 등 사업시행자 국장(분기별), 제2부시장(반기별) 특별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일산동구청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구간 포장성능 개선 완료. [사진=고양시] 2025.01.31 atbodo@newspim.com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내구성 강화…노후화 도로 재포장

고양시는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도로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아스팔트 포장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로 행신초등학교, 마두역, 일산동구청, 일산동부경찰서 양방향 정류장 구간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포장했다. 올해는 행신동, 고양경찰서, 흰돌마을, 주엽역 등 4개소에 버스정류장 양방향 구간 공사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새롭게 재포장한 호국로 도로. [사진=고양시] 2025.01.31 atbodo@newspim.com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콘크리트를 현장에서 조립 및 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버스전용차로 내 도로는 높은 운행 빈도와 버스 하중으로 파손이 빈번하지만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를 이용하면 반복되는 차량 하중에도 변형이 적어 포트홀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주요 도로와 차량 통행으로 파손이 많은 구간을 우선으로 노후화된 도로도 재포장하고 있다. 지난해 64억 원을 투입해 호국로, 통일로, 자유로 등 21개소 도로 재포장을 완료했다. 올해는 예산 35억 원을 편성, 호국로, 통일로, 권율대로, 탄중로 등 13개소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진행해 차량 주행 품질을 높이고 도로 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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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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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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